[미디어펜=임창규 기자] UFC 미들급 챔피언 비스핑이 1차 타이틀 방어전에 성공했다. 

   
▲ 사진=UFC 홈페이지 화면 캡처.

비스핑은 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4 메인이벤트 핸더슨과 경기에서 5라운드 판정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비스핑은 타이틀 1차 방어전에 성공했다. 

경기는 승리했지만 비스핑은 1·2라운드에서 자칫 TKO패배를 당할뻔했다. 이번 경기로 은퇴를 선언한 핸더슨에게 1·2라운드 막판에 모두 큰 펀치를 허용하면서 파운딩을 허용했다.

1라운드가 끝난 뒤 안면에 큰 출혈을 당한 비스핑은 2라운드에서 주도권을 가져왔지만 마찬가지로 라운드 막판 또 다시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UFC 최고령의 핸더슨은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체력이 소진돼 결국 주도권을 비스핑에게 넘겼다.

결국 끈질긴 승부 끝에 라운드를 파이널까지 끌고 간 비스핑이 판정승으로 핸더슨에게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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