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전 세계적으로 신산업으로 떠오르는 할랄 식품을 주제로 한 국제 콘퍼런스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11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6 코리아 국제 할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글로벌 할랄 산업의 트랜드 및 정책 공유를 통해 국내 농식품 기업의 할랄 시장 진출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해외 할랄 인증기관·연구소 및 글로벌 할랄 식품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할랄 시장 진출 성공담과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한다.

특히 세계 1위 식품기업이자 30년 전 할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할랄 선구자'로 불리는 네슬레의 오스만 빈 무하마드 유소프 할랄식품 본부장이 자사의 성공담 및 할랄 관련 기업정책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할랄 분야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국가들의 인증, 분석기술 및 시장 동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되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우리나라의 할랄식품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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