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16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대신증권은 2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3년 회계연도(3~12월) 결산 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200원, 우선주 1주당 250원, 2우B 1주당 200원을 지급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1주당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2.64%, 우선주 4.42%, 2우B 3.85%이며, 배당금 총액은 162억원이다. 당기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배당금 비중을 나타내는 배당성향은 67.8%이다.

김중호 대신증권 전략기획실장은 "대신증권은 전통적으로 주주 중심의 경영을 시행해 오고 있다"며 "올해는 적극적인 사업 다각화와 신규 수익원 창출을 통해 회사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