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레고, 블곡 마니아, '진짜 사나이'  서경석 박형식 김성주

'빙속여제' 이상화가 '레고블록 마니아'라는 게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이상화는 23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소치에 가다' 특집에 출연해 김성주 서경석 박형식과 함께 올림픽 2염패의 다양한 뒷얘기를 나누면서 자신의 집과 취미생활을 공개했다.

   
▲ 사진출처=MBC '진짜 사나이' 방송 캡처

특히 서경석와 박형식은 이상화의 취미가 블록 조립이라는 사실을 미리 알고 '희귀템'을 구입해 선물했다.

서경석이 "정말 어렵게 구한 것이다"고 말하자 이상화는 "희귀템을 잘 모은다"며 "집안에 좀 많다. (희귀모델이) 20개 정도 있다"고 말했다. 또 "아직 뜯지 않은 블록도 있다"고 말했다.

방송 화면에는 실제 이상화의 방 장식장에 스타워즈 시리즈 등 레고 블록이 빽빽히 진열된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소치에 올림픽 중 녹화된 이 방송에서 이상화는 금메달을 딴 소감에 대해 "지금 기분이 굉장히 좋다. 아직까지 금메달 딴 기분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빨리 한국 집으로 가 쉬고 싶다"고도 했다.  
  
친구이자 쇼트트랙 대표인 조해리 선수에 대한 애틋한 우정도 드러냈다. "조해리 선수와는 어릴적부터 선수촌에서 함께 생활해다"며 "쇼트트랙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조해리의 모습을 보고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이상화 집 공개를 보고 "이상화 집 공개, 독특한 취미를 가지고 있구나" "이상화 집 공개, 팬들이 블록선물 많이 하겠다" “이상화 집 공개, 블록이 집중력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는데" “이상화 집 공개, 레고 수집이 취미라니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