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옥소리가 2년전 이탈리아인과 재혼해 두 아이를 두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현 남편이 7년전 방송인 박철과의 파경원인을 제공했던 남자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 옥소리/뉴시스

옥소리는 지난 1996년 박철과 결혼해 단란한 가정을 꾸렸지만 이탈리아 요리사와의 내연관계가 2007년 박철에게 들며 간통죄로 고발당했다. 

이후 옥소리는 헌재에 간통죄 위헌 심판을 제청했으나 합헌 결정이 내려져 결국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받았다.

그런데 옥소리와 재혼한 현재 남편이 당시 파경의 원인을 제공했던 이탈리아 요리사와 동일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이탈리아 요리사는 당시 국내 각종 요리 프로그램과 잡지 등에 소개돼 유명세를 타던 인물이다.

옥소리는 최근 월간지 '레이디경향'과의 인터뷰에서 "2007년 만난 이탈리아 요리사와 재혼해 3살 된 딸과 1살 된 아들이 있다"고 밝혔다.

옥소리는 “복귀에 대한 제의가 많았지만, 그때마다 고사했다”며 “하지만 이제 세 아이의 엄마로서 용기를 내야겠다는 생각에 복귀를 조심스럽게 결정했다”고 말했다.

옥소리는 현재 드라마 출연을 놓고 제작사와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옥소리 재혼 소식에 "옥소리 재혼 남 보니 박철 말이 맞았구나” “옥소리 드라마 컴백,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