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오늘부터 항공기 내에서 갤럭시노트7 전 제품에 대한 사용이 제한된다. 

   
▲ 오늘부터 항공기 내에서 갤럭시노트7 전 제품에 대한 사용이 제한된다. /갤럭시노트7. 삼성전자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전 제품에 대해 항공기 내 사용 제한을 권고했다.

국토부는 갤럭시노트7 전 제품에 대해 ▲ 항공기 내에서 전원을 끌 것 ▲ 항공기 내에서 충전하지 말 것 ▲ 위탁수하물로 부치지 말 것 등을 권고했다.

아울러 항공사와 공항운영자에는 이런 권고사항을 탑승객에게 꼼꼼히 안내하고 위탁수하물에 대한 보안검색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국가기술표준원이 이날 갤럭시노트7의 사용·교환·신규판매 중지를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국표원은 리콜 후 새로운 갤럭시노트7에서도 결함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판매중단 권고를 내렸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10일 갤럭시노트7의 항공기 내 사용중지를 권고했으며, 열흘 뒤에는 배터리 문제로 교환조치된 새제품에 한해 기내 사용·충전금지 권고조치를 해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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