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진형 기자] 농심은 신라면 출신 30주년 기념 이벤트의 1호 당첨자가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경상남도 거제시에 거주하는 당첨자 김지영(39세·여)은 평소 즐겨 찾던 대형마트에서 구매한 신라면에서 순금 30돈 쿠폰을 찾았다. 현재까지 총 30명의 순금 30돈 골드바 당첨 대상 중 8명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영 씨는 "최근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해 힘든 시간을 겪고 있었다"면서 "매일 즐기던 신라면으로 행운까지 더하게 돼 오랜만에 온 가족이 즐겁게 웃었다"라고 당첨 소감을 전했다.

농심 관계자는 "이벤트 기간 중 당첨 쿠폰을 균등하게 배분해 넣고 있어 앞으로도 당첨 기회는 전국 어디에서든 가능하다"고 말했다.

농심은 신라면 출신 30주년을 맞아 9월 26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신라면 멀티팩에 무작위로 들어있는 쿠폰 일련번호를 이벤트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된다. 

경품으로는 순금 30돈(112.5g)의 골드바를 비롯해 신라면 로고가 새겨진 블루투스 스피커, 라면 포트, 신라면 큰사발 기프티콘 등이 준비되어 있다.또한 신라면 구매영수증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1522-0030번으로 사진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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