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진형 기자] CJ제일제당은 스토리텔링 마케팅의 효과로 국내 대표 미니소시지 '맥스봉'의 매출이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 CJ제일제당 국내 대표 미니소시지 맥스봉.

미니소시지 '맥스봉'의 매출이 편의점에서 최근 3개월 동안 전년 대비 약 15% 상승했다. CJ제일제당은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젊은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냈던 점이 매출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6월부터 '맥스봉' 브랜드를 전면 리뉴월하고, 캐럭터를 활용한 SNS 활동,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배포, 에너지톡 스티커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30세대가 SNS를 통해 활발히 커뮤니케이션 한다는 점에 착안,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맥스봉> 전용 페이지를 오픈했다. 젊은 세대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상황을 표현한 이미지 등을 업로드하며 젊은 소비자들과 소통했다.

또한 캐릭터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선보였다. 힘을 줄 수 있는 메시지인 ‘에너지톡’ 스티커를 담은 <맥스봉> 에너지톡 기획팩을 출시했다. 특히 ‘에너지톡’ 스티커의 경우 젊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상황에 활용하는 모습을 본인 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소개하는 등 관심을 끌기도 했다.

유지인 마케팅 담당 매니저는 "'맥스봉'의 메인 타겟인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진행한 브랜드 리뉴얼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2030세대의 감성을 자극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지속적이고 다양한 ‘스토리텔링’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 함께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CJ제일제당 맥스봉 해시태그 이벤트.

한편 CJ제일제당은 스토리텔링 마케팅의 일환으로 '맥스봉 에너지톡 해시태그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맥스봉' 캐릭터와 어울리는 '에너지톡'을 직접 만들어 오는 19일까지 맥스봉 페이스북 페이지나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달아 참여할 수 있다. 당첨된 에너지톡 메시지는 추후 '맥스봉' 패키지에 당첨자의 이름과 함께 삽입될 예정이며, 당첨자에게는 '맥스봉'을 선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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