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날씨 추워지면서 12일 오늘도 큰 일교차를 염두에 둔 옷차림을 해주는 게 좋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짙은 안개와 높아지는 미세먼지 농도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현재 우리나라 상공에 차가운 공기가 머무는데다가 전국 쾌청한 날씨 이어지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오늘 서울 인천은 10도에서 오후 한낮 20도, 대구 부산 12도에서 22도까지 훌쩍 오르면서 10도 안팎의 기온 차가 생기겠다.

곳에 따라서는 아침저녁으로 안개가 낮 동안에는 미세먼지를 포함한 연무나 박무가 낄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오늘 오전까지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은 전국 미세먼지 농도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대기하층의 남북 간 기온 차까지 커지면서 오전까지 바람도 다소 불겠는데, 체감하는 온도는 더 낮게 느껴지겠다. 때문에 체온조절에 용이한 겉옷을 챙기는게 좋겠다.

수요일인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지형적인 영향으로 동해안지역에는 비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강원영동은 오전부터 오후 사이 경북동해안은 오후에 비가 오겠다. 특히 경북동해안은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는데, 예상강수량은 최대 20mm정도가 되겠다.

오늘 오전 기온은 서울 인천 10도 등 10도 안팎이 되겠고, 한 낮 기온 서울 인천 20도, 대전 청주 전주 광주 21도, 대구 부산 울산 22도 등 전국 어제와 비슷하겠다.

내일 서울의 오전 기온 10도, 청주 11도 예상된다. 오후에는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서울 인천 대구 21도, 광주 대전 부산 22도가 되겠다.

오늘과 내일 바다의 물결은 최대 2.5m로 일겠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