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진형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10꼬르소꼬모'는 톰 딕슨(Tom Dixon)의 전시를 내일(13일)부터 11월 20일까지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10꼬르소꼬모'는 톰 딕슨(Tom Dixon)의 전시를 내일(13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청담점의 3층 특별 전시공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하반기 가장 큰 쇼핑 프로그램인  ‘10 ON 10 Shopping Week’를 맞아 기획됐다.

톰 딕슨은 새로운 소재와 디자인을 믹스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스스로 브랜드이자 오브제 회사인 '톰딕슨'을 설립, 영국을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10꼬르소꼬모 청담점뿐만 아니라 에비뉴엘점의 노벨티 존에서도 12일부터 26일까지 톰 딕슨의 2016년 추동시즌 신규 컬렉션을 선보이는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는 가만히 머무르기를 꺼려하고, 순전히 회고적인 전시 형태를 거부하는 톰 딕슨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 톰딕슨(Tom Dixon)의 모습.

톰 딕슨은‘YESTERDAY, TODAY, TOMORROW’를 주제로, 자사의 역사라고 할 수 있는 초기의 작품들(YESTERDAY), 아름답게 꾸며진 현재 작품들(TODAY), 그리고 새로운 아이디어들과 실험적인 작품들(TOMORROW)을 융합해 새로운 디자인의 전시를 펼친다. 

톰 딕슨은 "역사적인 오브젝트부터 현재 진행 중인 뜻 깊은 작품들을 더 깊게 설명해주고 싶은 마음에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10 꼬르소꼬모 서울에서 마련한 전시 공간은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선보일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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