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정우 기자] 롯데면세점이 오는 15일 시각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국 시각장애아동에 200여명에게 약 3000만원 상당의 점자책 1000여권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 롯데면세점은 11일 국립 서울 맹학교에서 최병록 롯데면세점 지원부문장, 육근해 한국점자도서관 관장, 정동일 서울 맹학교 학교장과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시각장애아동 점자책 전달식을 가졌다./사진=롯데면세점

점자책 전달에 앞서 롯데면세점은 11일 국립 서울 맹학교에서 최병록 롯데면세점 지원부문장, 육근해 한국점자도서관 관장, 정동일 서울 맹학교 학교장과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진 이번 점자책 전달은 학생 개인과 전국 12개 맹학교 도서관으로 도서 기증 범위가 확대됐다. 기증 도서는 입체적으로 표현돼 촉감으로 인지하는 촉각도서와 점자와 글자가 함께 있어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점자라벨도서가 전달 될 예정이다.
 
최병록 롯데면세점 지원부문장은 “매년 만들어지는 도서 중 장애인을 위한 대체 도서 제작은 매우 미미한 수준”이라며 “이번 점자책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큰 꿈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이 밖에도 국내외 아동의 희귀병 치료비 지원 등 아동 지원 사업과 롯데면세점 점별 샤롯데봉사단 운영을 통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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