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간밤 뉴욕증시 상승마감에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와 1,960선까지 올랐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후 1시 2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27포인트(0.68%) 뛴 1,961.79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출발부터 상승세를 타 외국인이 매수세를 키우자 추가 상승했다. 간밤 뉴욕증시 상승으로 인한 매수세 유입으로 풀이된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883억원을 순매도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13억 원, 1158억원 매도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1935억 원이 들어왔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다. 특히 통신(2.29%), 은행(1.50%) 등이 많이 뛰었다. 건설은 의외로 1% 넘게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53% 올라 13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도는 5% 이상 급등하고 있으며 현대차와 기아차도 1% 가량 상승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75원 내린 1,070.75원을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3 포인트(0.33%)오른 528.07에 거래되고 있다. [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