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 하나투어는 한국에너지공단과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캄보디아에서 '2016 에코희망여행'을 진행했다.

12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이번 '2016에코희망여행'은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여행과 환경보존이라는 가치를 결합해 사회적 기업가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행은 재단법인 '함께일하는재단'과 협력해 전국 사회 기업 공모를 통해 환경 분야 사회적 기업가 27명을 선발해 진행했다.

여행 참가자들은 캄보디아의 사회적 경제 기관 등을 방문해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들의 현장을 방문해 조별 미션활동과 에코 워크숍 등을 통해 친환경 아이템을 찾아 공정무역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무상원조에서 벗어나 업사이클링, 공정무역 같은 사회적기업 활동으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캄보디아의 모습이 인상적 이었다"며 "이번 여행이 사회적 기업가들의 활동에 마중물이 되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