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야 스미싱 주의 하세요”

최근 ‘연아야 고마워, 빼앗긴 금메달 저희가 위로해 드립니다. 위로금 3만. Xxxx.xxxx/xxxx’ 등의 내용을 담은 스미싱 사기 메시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25일 서울시는 김연아 선수를 위로하는 문자를 가장한 스미싱이 횡행하고 있다며 ‘민생 침해 경보’를 발령했다.

시에 따르면 김연아 선수를 이용한 스미싱 사기 외에도 ‘한국을 응원해달라’, ‘소치 동계 올림픽 판정 실수 영상’ 등의 악성 메시지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 메시지에는 특정 인터넷 주소가 포함돼 있으며 이 주소를 클릭할 경우 악성 어플리케이션이 자동으로 이용자의 스마트폰에 설치돼 ‘휴대폰 결제 피해’를 야기시킬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스미싱 문자를 받을 경우 함께 포함된 링크는 클릭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연아야 스미싱 주의에 네티즌들은 “연아야 스미싱 주의, 진짜 무섭다” “연아야 스미싱 주의, 왜 김연아 선수를 이용하나” “연아야 스미싱 주의, 그런 것 가지고 사기 치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