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 중소기업청은 서울시 중구와 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남대문시장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대문시장 상인회가 직접 참여하는 '글로벌 특가 데이'는 시장 내 중앙통로에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국내·외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펼쳐진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액세서리, 주방용품, 인테리어 용품, 아동복 등 엄선된 80여 상품이 진열되며, 다양한 품목을 특별할인가에 구매할 기회다.

   
▲ 중소기업청은 서울시 중구와 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남대문시장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회현역 6번 출구에 밀집된 아동복 거리의 일부 상가에서는 최대 20∼50%까지 아동복 할인된다. 아동복 구매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온누리상품권 증정, 경품행사 등 다양한 사은이벤트도 있다.

또한, 1번 게이트를 중심으로 반딧불이 미니 야시장,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버스킹 콘서트, 전통문화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준비된다.

외국인 전용 라운지에서는 관광정보 제공, K-Culture, 전통다과 및 음료 제공 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TAX-REFUND 키오스크가 배치되어 남대문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외국인들은 세금을 즉시 환급받을 수 있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이제라도 갈등이 진정되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남대문시장이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동참함에 따라 금번 행사로 내수진작 효과가 전통시장 등 민생경제로 확산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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