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가 25일 취임 2년차를 맞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박 대통령의 취임 2주년을 맞아 발표된 이날 3개년 계획은 고용률 70% 달성 4% 성장능력을 지닌 경제 국민소득 4만달러 지향 등 이른바 '7·4·4'를 표방한다.
 
'7·4·4'는 청년일자리를 201310만개에서 2017년에는 50만개, 여성일자리는 29만개에서 150만개, 사교육비는 19조원에서 17조원 이하, 신규벤처투자금액은 14,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밑그림에서 출발한다.
 
또한 기초가 튼튼한 경제 역동적인 혁신경제 내수·수출 균형 경제 등 3대 축을 통해서도 화려한 숫자 쇼가 펼쳐진다.
 
'기초가 튼튼한 경제'가 완성되면 공공기관 부채는 2013239%에서 2017년에는 200%39%포인트 축소된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36.2%에서 35.6%0.6%포인트 줄게 된다.
 
'역동적인 혁신경제'를 추진하기 위한 투자금도 확대된다. GDP대비 R&D투자율은 20134.4%에서 20175.0%0.6%포인트 늘고, 신규 벤처투자금액은 14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한다.
 
중소기업들이 수출경쟁력을 갖추는 경우에는 우리경제가 지향하는 글로벌지도도 달라진다. 자유무역협정(FTA) 시장규모가 201355%에서 70%, 온라인수출액은 2,500만달러에서 1억달러로 4배 증가한다.
 
서비스업의 부가가치비중이 58%에서 60%이상으로, 외국인투자 유치금액은 145억달러에서 250억달러, 외국인관광객수는 1,217만명에서 1,900만명으로 획기적으로 늘게 된다.
 
청년고용률은 39.7%에서 47.7%, 여성고용률은 53.9%에서 61.9%로 향상되며 사교육비 부담은 19조원에서 17조원, 주택거래량은 85만건에서 최대 90만건까지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