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진형 기자] 샘표는 우리맛의 중심이 되는 발효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샘표우리맛 발효학교'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 우리맛의 중심이 되는 발효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샘표우리맛 발효학교'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샘표에서 13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샘표우리맛 발효학교'는 발효에 대해 인문, 영양, 과학 등 다양한 측면에서 종합으로로 배우는 전문가 과정이다. 우리 식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장(醬)과 발효의 가치를 심도있게 공부할 수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샘표우리맛 발효학교’는 크게 ▶1부 ‘우리발효, 우리식문화’ ▶2부 ‘우리발효와 과학’ ▶3부 ‘우리발효, 우리맛’으로 나뉘어 12주 강의로 진행된다.

오는 11월 24일부터 내년 4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조숙자 명인, 국립농업과학원 홍승범 박사, 황교익 음식 칼럼니스트, 장진모 셰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이론 강의와 메주만들기, 장 담그기 및 가르기 체험 등 다채로운 실습 및 생생한 현장학습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에는 '우리맛 이야기'라는 테마 강의도 추가됐다.

   
▲ 우리맛의 중심이 되는 발효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샘표우리맛 발효학교'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샘표에서 13일 밝혔다.

이윤아 샘표 홍보팀 팀장은 "우리맛 발효학교는 그간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 진행하는 커리큘럼으로 우리 고유의 장과 발효 문화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특히 발효의 과학적 원리, 장 발효에 관여하는 미생물, 우리맛 이야기 등 평소 쉽게 배울 수 없었던 내용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샘표는 지난 2006년부터 우리 전통 식문화를 계승 및 발전시키기 위한 식문화캠페인의 일환으로 '샘표된장학교'와 '샘표아이장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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