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알스컴퍼니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배우 김가란이 가수 류시원의 새 앨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5일 앨범 ‘WISH’의 공식 발매 일에 앞서 유투브를 통해 선 공개된 ‘요우아이(遥愛 YOUAI/아득히 먼 사랑)’ 뮤직비디오 short version은 조회수 1만 명을 넘기며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류시원의 12번째 오리지널 앨범 ‘WISH’는 일본 유니버설 뮤직과 작업한 두 번째 앨범으로 타이틀곡 ‘요우아이’(인영훈 작사, 작곡)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다.

유니버설 뮤직은 이례적으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요우아이(遥愛 YOUAI)’의 자켓작업과 뮤직비디오를 한국에 의뢰했고, 이에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 신예 김가란이 전격 발탁된 것.
 
‘요우아이’는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내용의 발라드 곡으로 김가란은 뮤직비디오에서 사랑의 그리움과 기다림의 마음을 애절한 눈물 연기로 그려냈다. 이에 유니버설 관계자는 “뮤직비디오의 내용과 표현이 일본 정서에 잘 맞으며, 김가란의 이미지와 스타일이 아주 잘 어울려 대단히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김가란은 “학교에 다니며 연기활동을 시작했고, 소속사에 들어와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준비하면서 많은 공부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어떤 기회가 주어지던 최선을 다해 역할을 잘 소화해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93년생인 김가란은 2007년 EBS 단막극 ‘우리선생님’ 출연을 통해 데뷔, SBS 대하사극 ‘왕과나’,  MBC 주말드라마 ‘보석비빔밥’, 영화 ‘사실은 있잖아, 나한테 초능력이 있어’, KBS ‘아이가 다섯’ 등에 출연한 바 있으며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비스티걸즈’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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