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 SK엔카는 성인남녀 8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소비자 절반이 생의 첫차로 중고차를 선택한다고 14일 밝혔다. 

SK엔카탓컴은 조사에서 중고차와 신차 중 어떤 차를 구매했거나 구매 예정이냐는 질문에 50.7%가 중고차라고 답했다.

   
▲ SK엔카는 성인남녀 8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소비자 절반이 생의 첫차로 중고차를 선택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SK엔카닷컴


조사결과 첫차를 살 때 가장 고려하는 부분(복수응답)은 가격이 56.6%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품질(46.5%), 안전성(46.2%), 내구성(36.3%), 브랜드(34.2%) 등의 순으로 나왔다. 

첫차의 합리적인 가격대는 2000만원대(26.0%), 1000만원대(22.6%), 3000만원대(20.2%), 1000만원 이하(14.0%) 등으로 나타났다.

구매하고 싶은 차 브랜드는 현대(29.7%), 기아(24.2%), BMW(23.4%), 쉐보레(21.1%), 메르세데스-벤츠(19.8%) 등 순이었다.

SK엔카 관계자는 "선진국의 경우 보통 중고차 시장이 신차 시장의 2.5배 이상"이라며 "가성비가 소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주목받는 만큼 당분간 중고차 시장은 계속 성장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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