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계의 거장 이경규가 JTBC 여운혁 CP와 손잡고 종편으로 향한다.

이경규의 소속사 코엔 스타즈 관계자는 25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경규가 여운혁 CP와 함께 JTBC '대한민국이 좋아하는 네모(가제)' MC를 맡는다"며 "3월 중순이나 말쯤 편성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 이경규, 14년만에 여운혁CP와 호흡/뉴시스, JTBC로고 캡처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한민국이 좋아하는 네모'는 초기 기획에서 콘셉트가 바뀐 상태로 스튜디오 토크쇼 형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까닭에 이경규가 원MC 체제보다는 다른 이들과 호흡을 이뤄 어떤 '종편 신화'를 써 낼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동엽에 이어 이경규가 종편행을 결정함에 따라 유재석, 강호동 등 '국민 MC'들의 행보에 방송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그맨 이경규 JTBC행, 정말 종편의 영향력이 세지고 있다”, “개그맨 이경규 JTBC행, 여러 종편들 중 JTBC가 예능은 가장 볼만하더라”,“개그맨 이경규 JTBC행, JTBC대단하다”, “개그맨 이경규 JTBC행, 이경규도 움직이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