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선발투수 데이비드 허프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유강남의 결승 투런포로 LG 트윈스는 넥센 히어로즈를 4-1로 꺾고 2년 만의 플레이오프(PO) 무대에 한걸음 다가갔다.

LG 트윈스는 다음 시합인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5전 3승제) 4차전에서 1승만 올리면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한다.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3차전 홈 경기에서 LG 트윈스 유강남은 0-0으로 맞선 4회 2사 2루에서 넥센 선발 신재영을 상대로 좌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선제 결승점을 올렸다. 

LG 선발로 등판한 허프는 7이닝 동안 5안타와 볼넷 하나를 내주고 삼진 3개를 올리며 1점을 내주는 호투로 넥센 히어로즈의 강타선을 막았다.

LG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나갔다.

LG가 남은 두 경기에서 1승을 올리면 정규시즌 2위였던 NC 다이노스와 한국시리즈 진출을 다툰다.

4차전은 1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 '허프 7이닝 1실점 호투' LG 트윈스, 1승만 하면 PO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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