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토털 올포디움, 피겨 100년 역사상 처음, 공인 국제대회에서 3위내 입상.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소식이 국민에게 큰 기쁨을 주고 있다. 사실 김연아의 올포디움 달성은 뒤늦게 알려졌다.

   
▲ 김연아가 세계 피겨 100년 역사상 처음으로 올포디움을 달성했다./사진출처=이상화 페이스북 캡처

김연아는 지난 21일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프로그램에서 은메달을 따며 자동적으로 올포디움이 달성됐다. 이 경기는 김연아의 은퇴무대였다.

올포디움(All Podium)은 모든(All) 출전한 경기에서 시상대(Podium)에 올랐다는 뜻이다. 곧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3위내 입상했음을 의미한다.

여기서 말하는 출전 경기는 당연히 국제적으로 기록이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경기를 말한다. 주로 '국제대회'이며 보통 정식기록으로 인정되지 않는 내셔널대회(국내경기)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번 김연아의 올포디움 달성은 세계 피겨 스케이팅 100년 역사상 처음 나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전에 아무도 달성하지 못한 것이다.

당초 올포디움은 1960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캐롤 헤이스가 최초로 기록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1953년 세계 선수권에서 캐롤 헤이스가 4위를 한 기록이 발견돼 2011년 올포디움 달성 기록은 수정됐다.

따라서 김연아의 이번 올포디움이 단독이자 피겨 역사상 처음이다. 특히 김연아는 노비스, 주니어, 시니어를 통틀어서 '토털 올포디움'을 기록하게 됐다.

네티즌들은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소식에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김연아는 모든 게 역사구나"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축하해요 고마워요"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역사를 새로 썼네요. 축하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