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이 임병희가 '주먹이 운다'의 최종 승자가될 것임을 예감해 화제다.

용기팀 멘토 이훈은 26일 방송된 XTM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이하 주먹이 운다) 결승전에 앞서 "임병희가 상승세"라며 임병희의 승리를 예감했다.

   
▲ 사진출처=XTM '주먹이 운다' 방송 캡처

이훈은 이날 "임병희가 결승에 올라올 것이라고 단 한번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솔직히 말하면서 "그래더 던 긴장된다. 지금은 임병희가 상승세다"고 부쩍 발전한 임병희의 실력을 두고 감탄했다.

이어 벌어진 결승전에서 임병희는 박형근과 연장전까지 가는 팽팽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서울 방이동 올림픽 공원 올림픽홀 로드FC 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은 5분씩 2라운드로 진행됐다. 두 선수는 1,2라운드 내내 우열을 가리지 힘든 경기를 펼쳤다. 치열한 난타전이 전경기를 걸쳐 펼쳐졌다.

결국 2라운드에서 지친 두 사람은 서로에게 결정적인 한방을 날리지 못하고 판정으로 승패를 가리게 됐다.

하지만 1,2 라운드 판정결과는 1-1로 무승부. 승패는 마지막 3분 연장전에서 갈렸다. 임병희는 지친 박형근을 상대로 일방적인 폭격을 가했고 경기는 끝났다.

임병희는 방송 초반 혼혈인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당했다고 고백해 화제를 불러 모았다.

네티즌들은 '주먹이 운다' 임병희 최종 우승 소식을 접하고 "'주먹이 운다' 임병희 우승, 정말 축하한다" "'주먹이 운다' 임병희 우승, 박형근 두 사람 모두 고생했고 최고였다" "임병희, 박형근 정말 대단한 경기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