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 등에 투자하는 신한BNPP VIP증권자투자신탁 펀드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펀드는 VIP로 불리는 베트남(V), 인도네시아(I), 필리핀(P)에 주로 투자한다. 3개국 현지 상장주식을 기본 투자 대상으로 국가별로 30개 안팎의 종목에 투자한다. 국가 간 투자 비중은 동일하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주식시장의 시가총액과 거래대금이 여타 아세안 국가 대비 상대적으로 낮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베트남 시장은 현지운용사인 비나웰스가, 인도네시아 및 필리핀 투자는 신한BNP 홍콩법인이 위탁운용한다.

회사 관계자는 “뉴 아세안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에 분산투자하는 국내 유일의 펀드”라며 “견고한 내수시장과 정부의 개혁정책, 외국인 투자확대 등에 힘입어 높은 성장률을 시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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