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철강, 비철, 세라믹 등 재료 관련 산업계가 중장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직(轉職)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국철강협회는 17일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2016년 제3회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 17일 열린 '2016년 제3회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운영위원회'/한국철강협회


지난해 4월 구성된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철강, 비철, 세라믹 등 재료산업 관련 협회·단체·기업이 모여 구인·구직 지원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가 위원회를 대표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직접 기업을 방문해 퇴직을 앞둔 직원을 대상으로 전직 교육과 노하우 전수 서비스를 시범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단순 재취업 교육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각 기업과 직원에 특화된 전직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송재빈 위원장은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철강과 재료산업 근로자의 역량을 끌어올리고 고용을 안정화하기 위해 여러 지원활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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