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정우 기자] 국내 주얼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6 서울주얼리위크'가 1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다.

서울시가 개최하는 이번 서울주얼리위크는 30여개 기업의 주얼리 디자이너가 참여하며 주얼리와 패션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서울패션위크와 연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이달 18~22일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주얼리 트레이드쇼'와 28~29일 시민과 디자이너가 함께 즐기는 '주얼리 바자쇼'로 구성된다.

주얼리 트레이드쇼는 국내 주얼리 브랜드의 실질적인 해외 유통망 확보와 해외 진출 판로개척을 위해 1:1 비즈니스 매칭을 통한 실질적인 계약 체결과 이를 위한 통역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참여 디자이너를 대상으로는 해외 진출 노하우 등에 대한 멘토링 지원 및 패션위크 참여 디자이너와 콜라보 작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주얼리 바자쇼에서는 신진 주얼리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다.

또 주얼리 공방 전시체험, 보석 종이접기 클래스 등 주얼리 체험과 전문 스타일리스트의 주얼리 패션 스타일링 클래스, 주얼리 이니셜 각인과 세척 서비스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김태희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얼리에 대해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서울주얼리위크를 'K-주얼리'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국내‧외로 알리고 한국 주얼리 업계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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