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심장이 뛴다’에서 하지가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던 이종숙 씨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는 지난달 방송된 서해안 고속도로 12중 추돌사고 당시 하지가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던 이종숙씨가 출연했다.

   
▲ 사진출처=SBS ‘심장이 뛴다’ 방송 캡쳐

이 씨는 “그 사고 이후 아직도 환상통이 있다”며 “한쪽 다리가 아직 있는 것 같다. 그때의 통증이 느껴진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이 씨는 사고 후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긴급히 이송돼야 했다. 그러나 당시 구급차 사이렌 소리에도 길을 내어주지 않던 운전자들 때문에 11km의 거리를 5시간30분이 걸려서야 겨우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 씨의 남편 윤지호 씨는 “그 때 병원에 도착한 후 수술을 하면 생명이 위험하다더라”며 “그래서 수술을 포기하는 걸로 결정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심장이뛴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심장이뛴다, 이종숙 씨 사연 안타깝다” “심장이뛴다, 운전자들 대체 왜 안비켜주는거야!” “심장이뛴다, 환상통 정말 괴로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