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제보자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제보자들’ 속 한 교회에 대한 이야기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제보자들’에서는 어떤 남성이 교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에 따르면 17년간 자신이 키운 자식이 목사의 아들이었다는 것. 유전자 검사 결과 목사와 남성의 아들이 친자관계가 성립하는 것으로 밝혀져 더욱 충격을 줬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하나님의 아들이면 그 애는 예수님이냐. 그럼 우리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박히냐. 저런 것도 목사라고. 목사 얼른 자르고 인정할건 해야지 일 커진다”(lkt8****), “천주교에서도 일어나야 하는 거 아닌가? 성모마리아를 사칭했으니? 한국판 예수탄생일세”(yang****), “집회라도 해서 매장시켜라.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해야 될 숙제로 보인다. 교회차원에서 뭔가 공식적으로 하지 않으면 교회는 전부 그런 곳인 거다”(fore****) 등 분개했다.

그런가하면 방송 이후 교회에 대한 정보가 퍼지자 한 네티즌은 “와 여기 댓글 다 지우네. 교회에서 신뢰하고 믿음을 확실히 하나보네”(hill****)라며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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