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기아자동차 구매 고객에 대해 저금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캐피탈은 이달 말까지 기아차 K시리즈(K3/5/7)에 대해 초저금리 할부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선수금 15%를 내면 24개월 1.9%, 36개월 2.9%, 48개월 3.9%의 금리가 적용된다. 하이브리드와 쿱 차량은 제외된다.

   
▲ 현대캐피탈 신차할부/뉴시스

고객이 차량가 2,470만원의 K5를 36개월 할부로 구매할 경우(선수율15%, 선수금 370만원) 전월대비 약 100만원의 이자를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취급수수료 등 추가 부담은 없다.

스포티지R, 쏘렌토R, 카니발R 등 R시리즈의 경우 12개월, 3.9% 금리로 수시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선수금을 15% 이상 내야 하며, 여유 자금이 있을 때 자유롭게 상환하면 된다.

이번 K시리즈, R시리즈 프로모션은 개인고객만을 대상으로 하며, 법인·택시는 제외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기아차 구입을 계획했던 고객에게는 최적의 구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신차할부 이용고객에게 대출금상환 면제제도, 자동차 사고위로금, 보이스피싱 피해보상, 신용정보 관리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재이용 고객에게는 차량가 0.5%의 캐시백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