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강 태극기 사랑이 화제인 가운데 한국 이름으로 ‘강평창’을 얻은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줄리엔강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 한국이름 생겼어요. 강 ‘평창’입니다”라며 ‘강평창’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이유에 대해 “내가 소치에서 평창으로 사람들 초대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사진출처=줄리엔강 트위터 캡처, KBS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강호동, 줄리엔강 등의 출연진들이 최근 폐회식을 가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현장에 나간 모습이 그려졌다.

줄리엔강은 러시아 소치에서 한 외국인이 태극기를 거꾸로 들고 사진을 찍으려 하자 태극기를 바로 잡아 주며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줄리엔강 태극기, 완전 멋있어” “줄리엔강 태극기, 강평창 짱” “줄리엔강 태극기, 그래서 강평창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