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소강민관식육영재단(이사장 정원식)28일 오전 1130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6회 소강체육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본상 시상은 공로상·지도자상·언론인상·남녀 최우수선수상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지는데 공로상은 정기철 경기도체육인회 회장이, 지도자상은 최규동 광주체육중학교 체조 감독이 받는다.
 
   
▲ 이규혁/뉴시스
 
고진현 스포츠서울 체육부 차장은 언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남자 최우수선수상은 표상혁 청운중학교 펜싱 선수가, 여자 최우수선수상은 김빛나 청산중학교 배드민턴 선수가 각각 받는다.
 
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특별공로상은 이태영 체육언론인회 자문위원장이 받고, 남녀 특별선수상은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맏형 이규혁(36·서울시청)과 빙속 여자 500m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25·서울시청)가 각각 수상한다.
 
이들에게는 각각 격려금 3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소강체육대상은 대한체육회 회장을 지낸 고 민관식 박사의 체육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으며 그의 호(소강·小崗)를 따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