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MBC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가 방송가의 화제로 자리잡았다.

방송 초기 ‘쇼핑왕 루이’는 서울 한복판에 떨어진 온실 화초남 루이(서인국)와 오대산 산삼녀(남지현)의 신선한 소재에도 불구하고, 우연을 가장한 비현실적 스토리 전개로 드라마의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러나, ‘쇼핑왕 루이’는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 그래프가 상승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청률 상승의 요인 중에서는 시청자들의 입소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첫 회 시청률 5.6%에 비해 무려 2배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인 MBC ‘쇼핑왕 루이’의 기세가 SBS ‘질투의 화신’와 KBS2 ‘공항 가는길’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특히, MBC '쇼핑왕 루이‘는 전문가들의 호평으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18일 방송된 TV비평 프로그램에서 한정근 대중문화평론가는 “드라마 ‘쇼핑왕 루이’는 망가진 금수저와 빛나는 흙수저가 펼치는 만화 보다 더 재밌는 로맨틱 코메디”라고 정의하며, “소중한 인연들의 가슴 따스한 이야기는 ‘3포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청춘들에게 또 다른 의미를 전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인국·남지현 주연의 ‘쇼핑왕 루이’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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