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옛 금화 횡재, 뒤뜰에서 주운 ‘로또’?…90% 이상은 ‘기부’

약 100억원에 달하는 옛 금화가 발견돼 화제다.

최근 미국 ABC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 티뷰론에 사는 한 부부는 자택 뒤뜰에서 1800년대에 주조된 금화를 무더기로 발견했다.

   
▲ 자료사진/뉴시스

이 부부는 5개의 낡은 깡통을 발견했고 그 안에는 지난 1847년에서 1894년 사이에 주조된 금화 1,427개가 들어있었다.

동전 전문가로 알려진 던 케이건 박사는 출토된 금화의 총 가치를 1,000만 달러로 평가했다. 이는 한화로 약 107억 2,600만 원에 달한다.

이 부부는 이 금화를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미구고하폐협회의 전시회에 금화 일부를 빌려주고 90% 이상을 시장에 팔아 지역 공동체의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00억 옛 금화 횡재 소식에 네티즌들은 “100억 옛 금화 횡재, 그래도 전부 기부한다니 훈훈하다” “100억 옛 금화 횡재, 본인이 갖는 것이 아니라 거의 전부를 불우이웃 돕는 데에 쓰다니 멋지다” “100억 옛 금화 횡재, 정말 횡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