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배우 송중기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를 모르던 소속사는 위안부 피해자들이 거주하는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이 모금 계좌에 송중기 이름으로 입금된 사실을 보고 기부 여부에 대한 확인을 요청하자 뒤늦게 배우 송중기 씨를 통해 기부 사실을 확인해줬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 4월 서울에서 녹화한 중국 저장위성TV '달려라 형제4'(중국판 '런닝맨)와 5월 녹화한 후난위성TV 예능 프로그램 '콰이러다번잉'(快樂大本營·쾌락대본영)' 출연료 전액을 기부한 바 있다. 

올해 3월에는 2011년부터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치료비를 후원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나눔의 집에는 이옥선(89) 할머니를 비롯해 10명의 위안부 피해자가 거주하고 있다.

   
▲ 배우 송중기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2000만 원을 기부했다./사진=두산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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