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D 전용 커뮤니케이션 포털 '삼성디스플레이 PID' 오픈
[미디어펜=신진주 기자]"빠르게 성장하는 퍼블릭 디스플레이 시장을 잡아라."

삼성디스플레이가 퍼블릭 디스플레이용 패널(PID)전용 설계 기술과 생산공정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 삼성디스플레이가 퍼블릭 디스플레이용 패널(PID)전용 설계 기술과 생산공정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삼성디스플레이


20일 업계에 따르면 TV와 PC, 모바일 기기에 이어 제4의 미디어로 부각되고 있는 퍼블릭 디스플레이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했다. 

고해상도 제품 비중이 증가하고 55인치 이상 초대형 패널로 수요가 이동함에 따라 퍼블릭 디스플레이용 패널(PID) 시장에서도 비디오월, 옥외 사이니지 등에 사용되는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삼성디스플레이는 PID 시장에 특화된 최신 패널 제품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초슬림 베젤(1.7mm), 최고 휘도(5000nit), 고해상도(UHD) 등 PID 시장에서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PID에 특화된 패널 생산을 통해 여러 장의 패널을 연결해 사용해도 균일한 색상을 구현한다. 

또한 장시간 사용하는 PID 제품 특성에 맞춰 뛰어난 내구성을 바탕으로 전력 효율을 높여 밝은 화면에서도 전력 소비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와 함께 비디오월부터 옥외 및 실내 사이니지, 전자칠판, 스트레치 디스플레이(32:9 비율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패널 제품 라인업을 통해 응용처별로 최적화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PID 고객 및 사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신제품 관련 정보를 발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PID 커뮤니케이션 포털 '삼성디스플레이 PID'을 론칭했다.

'삼성디스플레이 PID'는 고객사들을 위한 '원스톱 샵'으로 PC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접속해 제품 세부사양과 제품별 응용처, 담당자 연락처 등 패널 구입을 위한 종합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학습센터' 메뉴를 통해 기술 및 패널 제품에 대한 다양한 연구 논문과 출판물, PID 전시회 관련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양오승 삼성디스플레이 LCD 마케팅팀장(상무)은 "PID 시장 변화에 따라 차별화된 제품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업계 최고의 기술력과 고객 중심의 마케팅으로 PID 시장의 선두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전세계 퍼블릭 디스플레이 시장은 올해 58억달러에서 2020년 127억달러로 연평균 2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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