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정우 기자] 롯데면세점이 국내 가수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한류 콘서트 ‘패밀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 롯데면세점은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롯데 페밀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롯데 패밀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첫날에는 배우 이민호, 김수현, 지창욱, 박해진과 가수 황치열, 소년공화국, 원투가 무대에 오르며 22일에는 엑소(EXO),  트와이스, 엔시티(NCT), 이엑스아이디(EXID), 여자친구, 마마무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23일은 피크닉 형식의 콘서트로 진행되며 가수 이적과 김범수, 국가스텐, 딘(DEAN), 대만 첼리스트 겸 영화배우 오우양나나(歐陽娜娜) 등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패밀리 페스티벌에 중국과 일본, 대만, 동남아시아 등 해외 10개국에서 오는 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을 포함해 약 10만명 이상의 인원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롯데면세점이 자체 개발한 캐릭터인 ‘탱키’를 활용한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탱키 패밀리샵’과 국내외 유명 인사들의 실물을 밀랍 인형으로 재현한 ‘그레뱅 전시존’을 함께 운영해 눈길을 끌 전망이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롯데면세점 패밀리 페스티벌은 롯데면세점이 2006년 최초로 한류 스타를 문화관광 콘텐츠와 결합시켜 탄생시킨 한류 마케팅 행사다. 지금까지 총 11만여 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을 직접 유치했다. 특히 지난 4월 열린 패밀리 페스티벌에는 중국‧일본‧대만‧태국 등에서 2만여명의 관광객 방문을 이끌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롯데면세점은 패밀리 페스티벌을 통해 한류 문화 확산과 외국인 관광객 직접 유치 등 우리나라 관광산업 발전에 적지 않게 기여해왔다”며 “이번 패밀리 페스티벌을 통해서도 관광객들이 관광명소와 지역의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토록 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이들의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정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