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외부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올 가을 새로운 패션 트랜드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디자인이 예술과 산업 영역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대중들에게 전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시작했기 때문. 이 같은 기류 속 눈길을 한 번에 사로잡는 디자이너가 있다. 바로 김규식 디자이너가 그 주인공이다.

   
▲ 사진=외부제공

김규식 디자이너는 에스모드 서울을 졸업한 후, 남성복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는 등 초창기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그는 ‘CHIFFON’ 디자이너로 활약하며 커리어를 쌓다 지난 1998년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를 론칭에 성공했다.

그는 자신의 브랜드 ‘QUCHIC'에  갈고 닦아온 실력과 철학을 고스란히 녹여내며 확고한 철학과 신념을 드러냈다.

   
▲ 사진=외부제공
   
▲ 사진=외부제공

이런 신념은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서울패션위크’에 꾸준히 참석해 선보이며 ‘부지런한’ 디자이너로 자리매김 했다. 이는 패션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자신만의 유니크한 스타일을 구현하는 것에 열정을 쏟았음을 짐작케 한다.

또한 이 같은 열정은 김규식만의 ‘혁신적 디자인’을 가능케 한 원동력으로 꼽힌다. 그가 구축해온 자신만의 독보적 디자인은 이번 ‘2017 S/S 서울패션위크’ 오프쇼에서도 엿볼 수 있다.

   
▲ 사진=외부제공

김규식은 다크웨어 기반의 아방가르드한 의상을 ‘유니크한 블랙’ 안에 풀어내며 독창적인 의상을 시도했다. 그의 시도가 담긴 이번 오프쇼 ‘QUCHIC' 런웨이에 많은 패션 피플들이 감탄을 자아낸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이처럼 유니크한 디자인적 감각부터 열정, 진취성 모든 것을 품고 있는 김규식 디자이너가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패션을 제시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