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정부가 강남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투자자들이 수도권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3개의 조합이 통합 재건축을 추진한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는 입지는 물론 미래가치 측면에서 투자자들의 시선을 잡기에 충분했다. 

지난 21일 분양에 들어간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는 이날 견본주택에 수많은 방문객들이 발걸음을 하면서 분양열기를 과시했다. 

   
▲ 지난 21일 분양에 들어간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는 이날 견본주택에 수많은 방문객들이 발걸음을 하면서 분양열기를 과시했다.

안산시는 최근 인근에 분양한 GS건설의 '안산 그랑시티자이'가 3728가구 규모의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주택형이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되면서 분양시장의 태풍으로 떠오르고 있다.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는 지하철 4호선 초지역이 초역세권으로 2021년에는 KTX역 개통을 앞두고 있는만큼 치열한 청약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안산에서 공급하는 14번째 푸르지오 단지로 대우건설의 안산 내 브랜드 파워도 분양열기를 부추기고 있다.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는 ▲메트로단지 ▲에코단지 ▲파크단지 등 총 3개 단지로 구성된다. 

메트로단지는 초지역과 가깝고, 파크단지는 2개의 공원과 맞붙어 있으며, 에코단지는 에너지절약 효율을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3개 조합이 통합 재건축으로 진행하는 단지인만큼 의미가 남다르다"며 "전 주택형이 84㎡이하 중소형으로만 공급되는 만큼 1순위 청약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7층, 27개동, 전용면적 48~84㎡, 총 4030가구 규모다. 이중 138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3.3㎡ 당 평균분양가는 1200만원대 중후반대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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