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 인간방패 민간인 284명 사살/사진=SBS 방송장면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IS가 인간방패로 삼은 민간인 248명을 사살했다는 소식이 네티즌들의 경악을 자아냈다.

IS는 지난 20~21일(현지시간) 이라크 내 최후 거점인 모술에서 인간방패로 삼기 위해 인근 마을서 데려온 284명을 사살했다고 CNN 방송이 지난 22일 보도했다.

이들은 모술로 끌고 온 민간인 284명 가운데 IS에 충성심이 부족해 보이는 인물을 총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IS가 무력한 사람들을 인간방패로 쓸 뿐만 아니라 이들을 풀어주느니 사살하는 편을 택했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위험요소"라고 말했다.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 “jyw1****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seec**** 비무장 민간인을 죽이다니" "hk04**** 인간의 탈을 쓴 악마" 라며 댓글을 남겼다.

한편 유엔에 따르면 IS는 모술 인근에 위치한 두 마을에서 총 550가구를 강제로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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