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매각에 대만의 유안타증권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수석부장판사 윤준)는 27일 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날이 동양증권의 인수합병 우선협상대상자로 유안타증권(Uanta Securities Asia Financial Services Limited·YSAF)을 선정하는 내용의 신청을 허가했다.

앞서 유안타증권은 동양증권 매각을 위한 본 입찰에 유일하게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 후보군에 단독으로 올랐다.

이에 동양증권 대주주 측은 전날 유안타증권을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는 허가신청을 법원에 제출했다가 신청서 일부에 수정할 내용이 있다는 이유로 철회한 뒤 곧이어 재신청서를 제출했고 오늘 유안타 증권으로 최종 확정됐다. [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