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진형 기자] 맥도날드가 전(前) 직원을 대상으로 한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마쳤다.

맥도날드는 사람 중심의 기업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 9월부터 한 달간 맥도날드에서 근무 경험이 있는 전(前) 직원을 대상으로 사연을 모집했다. 

   
▲ 맥도날드가 전(前) 직원을 대상으로 한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마쳤다.

맥도날드는 특별한 사연을 보내준 6명을 초청,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은 압구정 국내 1호 로날드 맥도날드로 활약했던 유상우(60) 씨에게 돌아갔다. 유 씨는 맥도날드의 공식 행복 전도사인 로날드 맥도날드로 활동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했다.

유 씨는 "기업이 사회 공헌 활동이 활발하지 않았던 당시, 병원을 찾아 심장병 어린이를 돕고 즐거움을 주는 등 꿈과 희망을 전달했던 맥도날드의 사회공헌 활동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맥도날드의 일원으로 함께 참여했던 것에 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다. 오늘 수상까지 하게 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맥도날드에서 배운 경험을 토대로 사회의 다양한 곳에서 활약 중인 여러분의 이야기가 현재 맥도날드에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주연 사장은 또 "맥도날드는 앞으로 열린 성장의 기회와 다양한 배움을 제공하는 자랑스러운 일터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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