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정우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대국민 사과와 경영쇄신안을 발표했다.

이날 신동빈 회장은 “최근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6가지 쇄신안을 밝혔다.

쇄신안에는 ▲기업 도덕성을 위한 위원회 등 설치 ▲질적 성장으로의 전환과 사회공헌, 동반성장 토대 마련 ▲투명한 지배구조 위한 지주회사 체제 전환 ▲호텔롯데 상장 재추진 ▲그룹 정책본부 축소와 계열사 경영인 책임경영 강조 ▲향후 5년간 40조 투자와 7만명 신규 고용 및 1만명 정규직 전환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신동빈 회장은 마지막으로 경영권 분쟁으로 더 이상 혼란이 없도록 빠른 시일 내 마무리 할 것을 약속했으며 외부전문가, 경영진, 임직원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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