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회사 소니가 미국 내 전 매장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매장을 폐쇄하며 이달 초 발표했던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섰다.

소니 미국 법인은 26(현지시간) 매장 폐쇄와 함께 직원 1,000명을 감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소니는 이달 초 주로 미국과 멕시코에 있는 전자제품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5,000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소니는 이 같은 내용의 구조조정을 20153월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마이크 파술로 미국 법인 사장은 이날 성명에서 이는 매우 힘들지만, 향후 회사 성장에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소니는 캘리포니아주 매장 5, 버지니아주 매장 2곳을 비롯해 여러 주에서 매장 20곳의 문을 닫는다.
 
소니의 플래그십스토어인 뉴욕 매장과 플로리다주 매장 등 매장 11곳은 계속 유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