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아시아 팀들이 결정됐다.

일본과 베트남,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개최국 한국이 출전한다.

일본은 오늘(25일,한국시간) 바레인 리파 바레인 내셔널스타디움에서 열린 타지키스탄과 AFC U-19 챔피언십 8강전에서 4-0으로 승리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란은 같은 날 우즈베키스탄을 2-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베트남은 전날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라크를 꺾고 4강에 안착했다.

이번 대회는 U-20 월드컵 본선진출 아시아 쿼터 4장이 달려있었는데, 모두 주인을 찾았다.

준결승전은 27일에 열린다. 일본은 베트남과 겨루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란과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뒀지만,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권을 확보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탈락이 확정된 뒤 안익수 감독을 경질했다.

U-20 월드컵은 총 24개 팀이 참가한다. 4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16팀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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