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경품 이벤트·밥차 봉사활동 등 진행…"올해 2억만 누적판매량 전망"
[미디어펜=김정우 기자][기업 PR] 소비자 경품 이벤트·밥차 봉사활동 등 진행…올해 2억만 누적판매량 전망

   
▲ 진짬뽕 밥차 합동 봉사활동 모습./오뚜기

오뚜기가 지난해 국내 라면시장에서 ‘프리미엄 짬뽕라면’ 바람을 주도했던 ‘오뚜기 진짬뽕’ 출시 1주년을 맞아 소비자들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뚜기가 지난해 10월에 선보인 진짬뽕은 출시 50여일 만에 판매 1000만개를 돌파했고, 100여일 만에 5000만개, 173일 만에 판매 1억개를 돌파한 상품이다. 진짬뽕의 1년간 누적판매량은 1억7000만개에 달하며 날씨가 쌀쌀해지는 9월부터 7~8월 대비 20%가 넘는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오뚜기는 이 같은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출시 1주년 기념 이벤트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우선 이달 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진짬뽕 1주년 기념 소비자 경품 이벤트’ 실시한다. 진짬뽕 멀티팩에 동봉된 응모권 번호를 이벤트 사이트에 응모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해외여행 상품권, 진공 청소기, 커피 머신 등 총 1200여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이 외에 ‘오뚜기 봉사단’과 한국조리과학고가 함께하는 ‘진짬뽕 밥차 합동 봉사활동’도 수도권지역 복지관 3곳의 총 600여명의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난 14일 경기도 광명시에 소재한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총 3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19일과 26일에는 경기도 시흥에 소재한 거모종합사회복지관과 경기도 안양시에 소재한 안양부흥복지관에서 각 1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점심 한 끼를 제공했다.

오뚜기 봉사단과 한국조리과학고 학생 60여명은 오뚜기의 진짬뽕, ‘오뚜기밥’, ‘오뚜기만두’, ‘부침가루’ 등을 활용, 진짬뽕을 메인요리로 밥, 김치, 만두, 부침개 등 다양한 요리를 준비했으며, 음식조리와 배식, 주방 청소 등 나눔활동을 실천했다. 

또 진짬뽕 지난 16일에는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오뚜기 진짬뽕 광고 모델인 배우 황정민 포토사인회를 개최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한편, 오뚜기는 진짬뽕의 인기비결에 대해 가장 먼저 성공한 제품을 베끼는 ‘미투(me to)’전략이 아닌 지속적인 연구노력과 변화 추구 전략을 꼽았다.

굵은 면발과 자연스러운 중화풍의 라면 트랜드를 읽고, 기존 라면과 다른 라면을 개발한 점, 전국 짬뽕 맛집 88곳의 방문과 육수 맛 구현을 위해 일본으로 건너가 ‘짬뽕 맛집’의 빈 박스까지 찾아보는 노력, 분말스프에 비해 제조공정이 까다롭지만 국물의 맛을 잘 살릴 수 있는 액상스프로의 과감한 변신 등을 시도한 전략이 유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이 외에도 경쟁사보다 한 발 앞선 출시로 시장을 선점했다는 점, 불황에 ‘가성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의 니즈와 맞아 떨어진 점, ‘국민 배우’ 황정민의 진짬뽕 광고 효과 등도 인기 비결로 꼽힌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짬뽕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소비자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맛과 품질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은 제품이기 때문에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정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