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여제' 이상화,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수상...손연재는 여자 최우수
2014-02-27 16:07:43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올림픽 2연패 달성에 성공한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는 27일 2014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 이상화가 제60회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밝혔다.
▲ 이상화/뉴시스 |
이상화는 소치올림픽 여자 500m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4초70의 올림픽신기록을 세우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레슬링의 류한수(삼성생명)와 리듬체조 손연재(연세대)는 각각 남녀 최우수선수상을 받게 됐다.
류한수는 2013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그레코로만형 남자 66㎏ 우승을 차지했다. 손연재는 지난해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5위에 올랐다.
이 밖에 체조 국가대표 양태영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대한빙상경기연맹 이지희 심판은 최우수심판상을 수상한다.
제6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은 28일 오후 2시30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