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iHQ, 투유드림, (주)대면문화공장, 영화 '럭키' 예고편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신예 배우 김지안이 영화 ‘럭키’와 모바일 무비 ‘통 메모리즈’로 활약하고 있다.

김지안이 출연한 영화 ‘럭키’(감독 이계벽)가 26일인 오늘까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및 누적 관객수 460만 명을 동원 중이다.

여기에 그가 출연한 ‘통 메모리즈’가 모바일 무비 최초로 500만 뷰를 돌파, 온오프라인 영화 1위를 기록했다.

김지안은 각각의 영화 속에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그의 정체에 대해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김지안은 올해 ‘올레’, ‘럭키’ 두 편의 영화를 통해 ‘충무로의 샛별’로 떠올랐다. 그는 ‘올레’에서 대학시절 신하균(중필 역)의 첫사랑 ‘선미’역으로 긴 생머리에 청초한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럭키’에서는 조윤희(리나 역)의 동생 유나 역으로 등장, 귀엽고 풋풋한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남다른 존재감을 남겼다. 특히 ‘럭키’ 개봉 이후 포털사이트에 ‘럭키 조윤희 동생’ 등의 검색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지안은 웹 드라마 ‘악몽선생’과 모바일 무비 ‘통 메모리즈’로 열일 행보를 이어갔다. 그는 두 작품에서 모두 ‘고등학생’을 맡았지만 상반되는 매력을 보여줬다. ‘악몽선생’에서는 도도희 역으로  예쁜 외모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지 못해 망가져가는 모습을, ‘통 메모리즈’에서는 오윤주 역으로 시크하고 의리 넘치는 여자 통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처럼 김지안은 영화와 모바일 무비, 웹 드라마에서 학생 캐릭터를 장르와 극의 흐름에 따라 각기 다른 인물로 그려내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그가 다음 작품에서는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그의 연기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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