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OCI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35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4% 감소했다. 또 당기순손실 1090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OCI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원화 강세와 폴리실리콘 수요 둔화로 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OCI 측은 "이번 분기에 미국 태양광 셀·모듈 손자회사인 미션솔라에너지(MSE)의 구조조정에 따른 손상차손을 반영함에 따라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며 "폴리실리콘 생산원가 인상 폭을 최소화했으나 급격한 수요 둔화로 수익성이 나빠졌다"면서 "4분기에는 성수기 진입에 따라 폴리실리콘 수요와 가격의 점진적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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