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삼성전자가 올해 시설투자비로 역대 최대 규모인 27조원 이상이 예상된다고 27일 공시했다.

   
▲ 삼성전자가 올해 시설투자비로 역대 최대 규모인 27조원 이상이 예상된다고 27일 공시했다./연합뉴스


특히 내년 대규모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OLED 사업에 선제 투자하고 V-낸드 수요 강세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시설투자비는 약 13조2000억원으로, 이 중 메모리와 시스템LSI의 비중은 약 8대2 수준이다. 디스플레이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10조9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3분기 시설투자액은 총 6조원으로 반도체에 3조원, 디스플레이에 2조5000억원이 집행됐다. 1∼3분기 누적액은 14조7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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