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선녀거론 인사 황당작문 분노, 북한공작원 반국가세력 개입 가능성 높아
추미애 민주당 대표가 황당무개한 찌라시로 정치공세를 벌이고 있다.

추대표는 26일 "비밀모임인 팔선녀를 이용해 막후에서 국정 개입은 물론 재계등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엽기적인 보도마저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추대표의 팔선녀 발언은 전혀 사실과 다른 음해성 찌라시를 바탕으로 박근혜정부를 무력화시키려는 악의적인 의도가 강하다. 해당인사들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최순실을 전혀 만난 적도 없고, TV에서나 봤다고 했다. 팔선녀 루머는 소설도 아닌, 악의적인 정치공작이다.

정부와 재계에선 최근 카톡 등 SNS에서 최순실의혹이 불거지면서 황당한 괴담들이 난무하고 있다고 개탄하고 있다. 해당인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해당기업 이미지까지 실추시키고 있다.

정부 일각에선 북한 공작원의 개입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반국가단체과 일부 좌파세력들이 박근혜정권무력화, 정쟁격화등을 획책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추대표가 언급한 팔선녀루머는 이날 급속히 카톡 등 SNS를 통해 급속히 유포됐다.

이 찌라시에는 A그룹 B회장,  H그룹 회장 부인과 C그룹 회장 누나 L부회장, 청와대 모 수석 부인, 모부처 차관 부인, 국책금융지주 회장 부인, 모 협회 회장 등이 거론됐다. 유력인사 부인들과 정치권과 언론의 집중적인 견제를 받고 있는 인사부인들의 실명이 들어있다. 매우 그럴 듯해 보인다. 카톡을 통해 이 루머를 받아본 사람들은 뭔가 있나보다 추정을 했다.

   
▲ 민주당 추미애대표가 27일 최순실씨가 팔선녀모임을 주도해 국정개입과 재계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팔선녀로 거론되는 유력인사들은 황당무개한 괴담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공당의 대표가 사실확인도 거치지 않고 무책임한 정치공세를 벌인 셈이다. /연합뉴스

거론된 그룹에선 사실과 전혀 다른 '음해성 마타도어'라고 강조했다. 모 그룹은 해당 카톡내용을 수집해서 유포자에 대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하는 준비에 들어갔다. 다른 H그룹회장도 홍보임원에게 "황당하다”면서 “경쟁사에서 흘리는 것 아니냐”며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A그룹은 박근혜정부 들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A그룹관계자는 "우리그룹이 박근혜정부들어 당한 어려움을 생각하면 도저히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음해"라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C그룹측도 말이 안되는 음해라고 분개했다. 그룹관계자는 "L부회장이 박근혜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씨의 팔선녀 모임멤버였다면 L회장이 현정부들어 재계총수 중 유일하게 구속됐겠느냐"고 반문했다.

박근혜정부 실세로 거론되는 공직자들도 부인이 팔선녀멤버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기가 차다"는 반응을 보였다. 모 차관은 "우리 집사람은 팔선녀 모임장소로 거론되는 모 호텔을 간 적이 없다"고 했다. 이어 "최씨를 만난 적도 없고, 신문과 TV에서나 얼굴을 봤을 정도"라고 강조했다.

이 고위공직자도 카톡에서 최순실씨와 수시로 만나 인사청탁을 했다는 루머가 유포돼 심각한 명예훼손 피해를 입었다. 모 종편도 일방적으로 관련루머를 보도했다. 해당공직자는 민형사 소송 등 강경대응까지 생각했다. 그는 현직인 점을 감안해 언론에 사실과 다른 내용을 보도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는 문자를 보내는 것으로 갈음했다.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최순실씨는 27일 세계일보와 인터뷰를 통해 입을 열었다. 최씨는 "팔선녀모임은 처음 듣는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팔선녀는 소설이라고 일축했다. 최씨는 "그런 모임을 만든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최씨와 거론되는 인사들의 말을 종합하면 팔선녀는  황당무개한 작문이자 찌라시다.
추미애대표는 공당의 대표다. 민주당은 4.13총선에서 제1당을 차지했다. 내년 대선에서 집권을 노리는 공당의 대표가 사실확인도 없이 무책임하게 팔선녀를 언급한 것은 매우 부적절했다. 음해와 사악함으로 가득한 저질 찌라시를 마치 사실인 것처럼 언론에 밝힌 것은 중대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

카톡을 통한 박근혜정권 흔들기 음해는 도를 넘어서고 있다. 카톡에선 26일 오후 JTBC가 8시 뉴스에서 2014년 세월호 침몰 당시 박근혜대통령의 7시간 비밀행적을 보도할 것이라는 루머가 급속히 확산됐다. 이 루머에는 박대통령이 최목사 사망 20주기를 기념하는 굿판을 벌였다는 내용을 JTBC가 보도할 것처럼 흘렸다.  

이 황당한 카톡루머는 정부와 언론 재계에 급속히 퍼날라졌다. 많은 사람들이 사실일 경우 박근혜정부는 회복불능의 치명타를 입을 것으로 우려했다. JTBC는 이 보도를 하지 않았다. 카톡의 루머는 전혀 사실무근이었다. 반정부 반국가세력이 악의적으로 유포시킨 것으로 보인다.

정치공작에 능한 박지원 국민의 당 비대위원장은 이날 "박대통령이 최태민, 최순실의 사교에 씌어서 이런 일을 했다"고 강변했다. 카톡에서 흘러다닌 기괴한 JTBC루머를 바탕으로 무책임한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추미애나 박지원이나 공당의 대표들이다. 최소한의 사실확인도 거치지 않고, 무책임한 음해공세를 부채질하고 있다. 아무리 정치권이  공작정치에 오염됐다고 해도, 집권을 바라보는 공당 대표들이,
박근혜정권에 대해 저주의 음해성 루머를 퍼나르기하는 것은 매우 추악하다. 볼썽사납다. 야당이 집권했을 경우를 역지사지해야 할 것이다. 지금의 루머정치, 음해 공작은 그대로 되갚음을 당할 것이다.

검찰과 경찰은 최근 카톡 등 SNS에 흘러다니는 사실과 다른 최순실괴담에 대해 수사를 해야 한다. 유포자중에는 북한과 연계된 공작원들이나 반국가세력들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다.한국을 혼란에 빠뜨리려는 세력들이 활개치고 있는 것 같다.

민주당과 국민의 당은 사실을 바탕으로 정치를 해야 국민의 마음을 얻는다. 온갖 음해와 루머, 마타도어를 악용해 박근혜정부를 식물정권으로 추락시키려는 공작정치는 국민이 용납하지 않는다.

조선일보가 황당무개한 추미애대표의 팔선녀 발언을 확인도 하지 않고 보도한 것은 언론의 윤리를 근본적으로 팽개친 것이다. 송희영전주필 독직 부패사건으로 국민에게 석고대죄해야 할 조선일보가 되레 박근혜정권을 무력화시키려는 야당의 루머정치마저 악용하고 있다./미디어펜 사설  
[미디어펜=편집국 기자] ▶다른기사보기